[표지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울다,울다 지쳐 더는 울지 못하게 되었을 때 진우몽은 바닥에서 일어났다.그리고 얼굴 가득 범벅이 된 눈물과 콧물을 닦아내고 호흡을 길게 내쉬어 싸한 가슴을 다독였다.진우몽은 다시 객잔을 둘러보았다. 탁자와 의자, 이층으로 올라서는 계단까지, 객잔의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겠다는 듯 꼼꼼하게 주변을 둘러보았다.그리고 다시 호흡을 길게 내쉬며 크게 소리쳤다."내 이름을 걸고 약속하마!반드시 널 다시 되찾아오겠다!그때까지 기다려다오!꼭 널 다시 되찾아올 테니 그때까지만 기다려다오!"

제57장 뇌정검문 제58장 각자의 계획(1) 제59장 각자의 계획(2) 제60장 고대협과의 재회 제61장 신뢰와 믿음 제62장 계략의 교차 제63장 곳곳에서 생겨나는 음모 제64장 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