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집시언덕'은 저주받은 땅으로 알려져 있지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연인들에게는 매력적인 밀회장소이기도 하다. 어느 날 이곳에서 만난 젊은 사나이와 아가씨는 단번에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 주위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결혼식을 올리고 달콤한 신혼생활에 들어간다. 그러나 산책나갔던 신부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오는데 이는 저주받은 전설 때문인가, 아니면 가증스런 함정이 숨겨진 것인가 저주받은 집시언덕을 무대로 펼쳐지는

제1부 　 집시 언덕 본드 거리 샌토닉스 첫 만남 저주 받은 땅 냉혹한 어머니 꿈 속의 집 선택 　 제2부 　 저주의 제물 방문객 그레타 가엾은 여자 도전 오래된 집 경고 어머니와 아들 죽음의 그림자 재앙 　 제2부 　 심리 불안 갑작스런 죽음 다시 집으로 끝없는 밤 새로운 시작 　　 끝없는 밤으로 태어나는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