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지은에게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 그렇게 잔인한 계절이 시작되었다. 1년 넘게 혼수상태에 있다 깨어난 지은에게 남은 것은 '한지은'이라는 그녀의 이름 하나뿐. 기억의 상실은 지은 자신뿐만 아니라 그녀의 약혼자 진우와 그를 짝사랑하는 수정, 그리고 지은에게 새로운 기억이 되어 준 석현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데…. 강애진 로맨스 장편소설『기억에 묻다』.

강애진 e-mail: as4044@hanmail.net 활자로 된 것을 보면 정신 못 차리는 활자 중독증 환자.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 로맨스ㅡ나라를 불문하고ㅡ를 사랑한다. 대범한 A형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실은 지극히 소심한 A형. 역사와 현대를 넘나들며 가슴 따뜻한 글을 쓰고 싶은 소망을 가진 여자. 종이책 출간작으로는 ‘수련(睡蓮)’과 ‘서향(瑞香)’, ‘하얀 울타리’가 있으며, 이북 출간작으로는 ‘수련(睡蓮)’, ‘서향(瑞香)’, ‘기억에 묻다’, ‘사랑이 빛이 되면’이 있다. ‘서향(瑞香)’으로 제12회 신영사이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신영미디어에서 출간한 작품 서향(瑞香) 하얀 울타리

프롤로그 1. 잃는 것과 얻는 것 2. 잔인한 계절 3. 저마다의 꿈 4. 엇갈림 5. 숨은 기억 찾기 6. 새로운 사랑 7. 떠오르는 태양 8. 크리스마스 파티는 끝났다 9. 사랑의 또다른 이름, 고통 에필로그-사랑이 가고 사랑이 남다- 외전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