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희의 아픔은 점점 쌓여갔다. 너무도 다정한 그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 긴장한 채 외줄을 타는 불안한 심정으로 매시간을 보내는 그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주식을 갖기 위해 함께하자 고집하는 제후의 마음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데…. 이진희 로맨스 장편소설 『그대 안의 그리움』제1권.

이진희 (Lee Jinhee) lamp0804@hanmail.net 71년생 처녀자리. 사랑하는 남편, 두 명의 아이와 서울에 거주. 모든 감정을 눈물로 표현해서 자주 놀림을 받지만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특히 비 오는 날과 뮤직 비디오를 보는 것, 즐겨 마시는 차를 모아 놓는 것을 좋아한다. 작가 연합 ‘깨으른 여자들’과 ‘러버’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택’과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 남자’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