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사는 끝내 주게 잘생긴 남자, 지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 항상 인상만 쓰고 다니는 그가 어쩐지 신경 쓰여 이상한 사람일 거라는 오빠의 경고도 무시하고 말을 걸었다. 그리고 살짝 미소짓는 그의 얼굴에 준희는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 누가 알겠는가, 옆집 아저씨에게 반한 스물 두 살 꽃다운 아가씨의 마음을! 김희진 로맨스 장편소설 『아름다운 구속』제2권 완결편.

김희진(wangbya@naver.com) 2002년 여름, 잔잔한 느낌으로 가슴을 포근하게 감싸 주는 로맨스를 그리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신영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하였다. 완결작으로 ‘첫사랑’, ‘애인이 되어 주실래요?’, ‘널 사랑하는 건’, ‘결혼의 조건’, ‘사랑 느낌’ 등이 있으며 현재 로맨틱 코미디 ‘이상형 따라잡기’와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역사물 ‘여명화’ 중 무얼 먼저 쓸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