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자 시집. 해방을 전후한 세대가 공유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씌어진 시들로 구성하였고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친구>, <집> 등의 연작시들도 실려 있다. 총 63편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어머니/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엄마의 옛이야기/최초의 기억들/막연했던 죽음/흰 찔레꽃/한낮/뜨거웠던 기억/옛 한강 길/초등학교 일학년 시절/피난길/초록빛 들판/소나기/그해 여름1/그해 여름2/봄/봄날/해 질 무렵/여름밤/가을/제삿날/준식이/신작로1/신작로2/호기심/아버지 오신 날/사변 직후/원숙이 언니/임춘앵 여성극단/웅변대회/금과 은의 왈츠/홍 선생님/첫사랑/일류 중학교/사춘기/그늘 속의 아이들/선생님들/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1/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2/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3/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4/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5/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하여6/가계/친구1/친구2/친구3/친구4/정옥이/은숙이/집1/집2/집3/집4/집5/독서1/독서2/애늙은이/무서운 아이/잘못된 사랑/나를 키운 것은/아버지의 임종/삶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