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이자 민중시인인 정태춘의 55여편의 시를 모았다. [영동 양문규], [이윤희 치과], [아닐겨1,2]등의 작품에서 시인은 털털한 서민들의 일상을, 소소한 일상의 정겨움을, 때로는 우리 사회에 팽배한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담은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노래하고 있다.

차례 너의 노래 너무 자주 유년 시절을 생각한다 내가 떠난 거냐, 네가 떠난 거냐 황지우처럼 양양 장 무쇠낫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앗싸, 좋다 강요배, "동백꽃 지다" 뻘밭에서 거대한 손 나는 칼을 좋아해 은재호 씨 노독일처 남의 말 하기 그대와 함께 춤을 이윤희 치과 깜짝 놀래기 매니저마저 불행 영동 양문규 영국사에서 아닐겨1. 아메리카 독립전쟁 아닐겨2. 전신 8개국 정상회의 낙엽 뒤집어버리기 허무하단 말야 젖소들이 도살장 가는 길 겨울 잠바를 꺼내며 악수 현대점 나의 지역감정 출세 긴 나무 의자 교육 시골 이삿짐 차 강북 무슨 동 유행 속, 현대점 딸의 메일 한심한 놈 이윤희 치과2 담배 천삼백오십 원 지 고향이 원래 불안한 아침 불안한 점심 사회변화방지법 첫 눈 2003 인권 콘서트 외로운 전사 소일 풍경 테레비를 보며 테레비를 보며2 어머니 그들이 온다 달아, 높이곰 발문|도종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