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사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연은? 일본의 독도 논란, 역사 왜곡 등을 소재로 한 역사 팩션 소설. 일본은 아시아 점령을 꿈꾸며 조선을 그 전초기지로 삼으려 하지만 조선의 국모 민비가 러시아와 손을 잡으려 하자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는 여우사냥을 계획하고 민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을 일으킨다. 그러나 그들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민비를 제거하여 그들의 세력을 강화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조선의 왕과 왕비만이 알고 있다는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토 히로부미에 이어 부임한 데라우치는 조선인들의 정신부터 바꿔놓아야 한다는 명목 하에 서적과 문화재를 강탈하고 불태우기에 이른다. 이러한 역사를 딛고 평범하게 살고 있던 현대의 보통 남자 대건.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조차 알리지 못하고 숨어 지내야만 하는데….

저자 | 김영범 작가이자 여주대학 게임엔터테인먼트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컬럼니스트이자 한국산업인력공단 학습미디어센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JLCC 마스터 코치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라이트의 하늘』,『레테 세상에 오다』,『컴퓨터에게 배우는 10가지 성공비결』,『대한민국 2030 평생부자 프로젝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