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르크스가 철학적으로 고찰한 현실의 정치 경제! 1843년 11월, 미래가 보이지 않던 프로이센을 떠나 파리에 도착한 청년 마르크스. 영국 정치경제학의 주요 저작들을 체계적으로 읽어나가던 그는 특정한 경제 사회적 조직의 형태의 결과물로서 소외된 노동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역사란 창조적 노동을 통해 스스로와 세계를 지배하려는 인간의 역사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 책은 마르크스가 독창적 사상가로 성장하게 되는 청년기 시절인 1844년에 저술한 책이다. 마르크스는 여기서 노동임금, 자본의 이윤, 지대, 소외된 노동, 사유재산의 관계, 사유재산과 노동, 사유재산과 공산주의, 욕구, 생산과 분업, 화폐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을 펼쳐나간다. 그리고 헤겔의 변증법과 철학 일반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는 진정한 근대인으로서의 교양과 계급적 당파성에 바탕을 두고 인간과 세계를 역사적 이성주의의 입장에서 파악한 성과이다. 옮긴이는 우리들이 이 책을 통해 마르크스 철학의 주제와 방법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 분석을 위한 기초범주들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유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구체적인 사회 현실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고, 이러한 '삶'이 생산과정에서의 노동의 소외를 통해 어떻게 '낯선 삶'으로 전화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소외의 극복이 어떻게 요청되는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칼 마르크스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지역이었던 트리에에서 출생. 1844년과 1945년을 거치면서 정치경제학 이론에 토대를 둔 계급투쟁의 구도를 사유의 중심에 놓게 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에 이어 역사와 사회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인간의 진정한 자유에 관한 일반이론으로 수렴시킨다. 1848년 <공산당 선언>을 집필하면서 혁명 속으로 뛰어든 그는 혁명 활동을 벌이면서도 끊임없이 혁명을 반성하고

서문 1 [첫 번째 초고] 노동임금 자본의 이윤 1. 자본 2. 자본의 이득 3. 노동에 대한 지본의 지배와 자본가의 동기 4. 자본의 축적과 자본가 사이의 경쟁 지대 소외된 노동 2 [두 번째 초고] 사유재산의 관계 3 [세 번째 초고] 사유재산과 노동 사유재산과 공산주의 욕구, 생산과 분업 화폐 헤겔의 변증법과 철학 일반에 대한 비판 후주 역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