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어린시절부터 문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1921년 22세 때 <초혼의 일경>을 발표하면서 문학성을 인정받은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소설 모음집. 주인공 시마무라가 기생 고마코를 통해 설국을 무대로 파악되는 경련적인 정감의 말초를 보여주는 작품 <설국>, 짙은 우수와 순수함이 깔려 있는 젊은 두 남녀의 청춘을 그린 <이즈의 무희>, 인간 영혼의 극대한 능력과 또 어찌할 수도 없는 지극한 무력을 동시에 이야기를 동시에 이야기한 <서정가> 등 세편의 소설을 모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