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앗아 가는 왕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천재 이단아 라시스가 검을 들었다. 죽어가는 형을 구하기 위한 라시스의 노력. 유일한 단서는 오직 하나, 대륙의 일곱 현자를 찾는 것이다. 가족을 위해 시작한 여행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위대한 발걸음이 된다. 환서 판타지 장편소설『꿈의 계승자』제5권. (완결)

환서 말 한마디로 걸출한 매력을 전달하는, 톡톡 튀는 캐릭터들과 읽을수록 빠져 드는 맛깔스러운 이야기 전개. 「꿈의 계승자」는 이 두 가지 요소를 확실히 갖춘 소설이다. 「꿈의 계승자」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라시스는 공작의 둘째 아들로, 1세기에 1명 나올까 말까 한 천재 소년이다. 그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천재에게는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더러운 성격과 속을 박박 긁어 놓는 입담! 이러한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곁에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사람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와 누구도 못 따라갈 행동력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빛을 발하는 태양의 소년 라시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은연중에 차기 왕의 재목으로 인정한다. 작가 환서는 주인공 라시스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어 인물들을 살아 움직이도록 만들었으며, 이야기의 강약을 적절히 조절하여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독자를 소설 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조커 달이 없는 밤 오래된 이야기 꿈을 꾸는 자 에필로그 - Dreams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