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한 형을 대신하여 수도로 와 정체불명의 군 조직에 몸담게 된 캐논. 생사를 가르는 큰 부상을 입고 대한민국의 중국 파견 에이전시 유정선의 전생에 눈을 뜬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2년의 훈련 기간을 버티고 황제의 비밀 세력 '섀도우 나이트'로 군복무를 시작하지만 영지를 빼앗고자 목숨을 노리는 세력에게 쫓기다가 자신의 죽음을 가장하고 영지로 돌아오는데…. 홍규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강철군주』제2권.

홍규 작가 홍규가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했다. 진행이나 소재의 독특함에서 타 작품과 또렷한 차별성을 보이는 영지 발전물 『강철 군주』 태어나자마자 주어지는 당연한 배경들 혹은 기연으로 너무나 쉽게 얻어지는 장치들을, 주인공은 차곡차곡 생각하고 또 노력하여 얻어 나간다. 그 와중에 이어지는 작가 홍규만의 특별한 심리 묘사! 이는 그 어떤 작가도 따라갈 수 없는 발군의 필력이다. 『강철 군주』를 펼치는 순간, 독자 여러분은 꿈속의 현실, 현실 속의 꿈의 세계로 빠져 들게 될 것이다.

매세도(제국력 368년) 호레스 파견대(제국력 369년) 토벌전 - 함정 구사일생 불 때는 마법사 그레이엄 - 귀향 제국 수도 잉볼레스(제국력 369년) 엘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