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어부였던 레이는 어느 날 제국의 기사에게 배틀 나이트였던 아버지의 정체와 그가 맡았던 마지막 임무를 전해 듣고,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사를 풀기 위해 비밀의 섬 사우전 아일랜드로 향한다. 그리고 홀린 듯 들어선 한 신전에서 '마창 소울 리버'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최강의 배틀 아머 '마창 소울 리버'가 선택한 남자 레이. 그가 내뿜은 암흑 투기가 대륙의 판도를 뒤엎는다! 금산 판타지 장편소설 『소울리버』제4권.

금산 완숙함이 묻어나는 작가 금산. 그가 이번에 새로이 선보인「소울 리버」는, 탄탄한 구성과 살아 있는 캐릭터가 재미있는 세계관 속에서 재치 있게 어우러져 작가가 한층 성숙했음을 여실히 보여 주는 작품이다. 가벼운 듯하지만 정이 많고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주인공 레이와 차갑지만 정도를 아는 얼음 덩어리 제이드가 제국의 음모와 암투를 뚫고 배틀 나이트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며, 독자들은 통쾌함의 카타르시스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아를 향해 레드 스콜피언 도적단 빛의 도시 샤인 루디와 볼로냐 십이야 돌아오지 못하는 사막 버서커 기사 대원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