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루의 장편 소설 『천하 제패』 제 1권. 검은 쇠몽둥이의 광란. 최건은 남경상회 무사들의 사이를 누비며 몽둥이를 휘둘렀다. 수박 깨지는 소리가 쉬지 않고 터지며 무사들은 쓰러졌다. 최건이 움직인 것도 순간, 무사들이 쓰러지는 것도 순간이었다.

작가서문 청죽장 1. 불패만승 최건 2. 남경파란 3. 은현보 4. 남경상회의 멸망 5. 은현보의 발자국 6. 오래된 이야기 7. 항주변란 8. 용왕도의 해적 9. 대륙상단을 찾아온 비무자 10. 남궁세가의 분노 11. 삼십 년 전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