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 그리고 아이의 일상과 특성에 대해 신랄하게 파헤친 에세이. 저자 자신의 가정 생활을 바탕으로 남편과 아이,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와 일화등을 통해 남녀 상호간의 모순과 특징, 가정에서 있을 수 있는 갈등에 대해 신랄하고 독설적이나 애정을 담은 필치로 그려냈다.

◆ 우르줄라 오트 Ursula Ott 1963년 라벤스부르크에서 출생했으며, 뮌헨, 파리, 마드리드에서 언론학을 전공하였고 독일 언론인 학교에 다녔다. 그녀는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와 <엠마>의 법원 리포터로, <보허>에서는 작가로 일했다. 현재 그녀는 자유기고가로 <브리기테>와 <일요일 지금은>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최근 그녀는 마티아스 파페와 공저로 <새로운 가족. 부모 많은 아이들, 아이 많지 않은 부모가 미래의 모습이다>(2002)를 출간했다. 수많은 언론상에 빛나는 그녀는 지금 쾰른에서 두 명의 어린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 옮긴이 김성은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독일 Heinrich-Heine Univ. Dusseldorf에서 독문학 석사,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숙명여대 출강 중.

- 머리말 - [1. 남자는 이래요!] . 정확히 1.9센티미터 _3 . 사랑의 장소 _7 . 집장만 하지 마라! _11 . 당신을 위한 이메일! _15 . 솔직하게 말하세요 _19 . 힐데스하이머 씨 _25 . 침묵은 신체적 이유 때문 _30 . 9월11일과 Y염색체 _35 .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죠? _39 . 읽어 봐라! _48 . 장밋빛 곰팡이 _54 . 주인공 없는 파티 _59 . 삼각대는 못 버려 _63 . 미안해요, 일이 뜻하지 않게 되었군요 _67 - [2. 여자는 이래요!] . 망할 놈의 통증! _73 . 끝내 주는 세미나 _77 . 응, 다시 나야 _81 . 각 나라의 고유한 치료 의식 _86 . 무례한 언어 습관 _90 . 휴대폰을 가진 하이에나 _96 . 전장의 서정시 _100 . 사생활의 감시자 _105 .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_109 . 못된 소녀 _115 . 리모컨 어디 있지? _119 - [3. 아이는 이래요!] . 여자만 사람이다 _127 .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구두 밑창 _131 . 이제 좀 조용히 가자 _135 . 너는 갓난아이를, 나는 TV를 _139 . 내 성을 붙일까, 네 성을 붙일까? _143 . 작고 귀엽고 제멋대로인 꿀벌 마야 _149 . 아이를 키우는 건 디즈니 _153 . 손 치워! _158 . 딸은 가장 친한 친구 _162 . 엄마에게로 갈까, 아빠에게로 갈까? _167 -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