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전수필들을 모아 엮은 책. 저자가 그 동안 읽은 우리 고전수필의 명작들 중에서 한문수필 48편, 한글수필 13편을 가려뽑아 현대국어로 옮긴 것이다. 각 편은 크게 제목, 작품, 주석, 독후감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된 글들 중에는 오늘의 우리 정서를 감안해 볼 때 수필로 분류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이는 그 높은 정신을 본받고자 함이며 아울러 나약해지기 쉬운 우리 수필을 스스로 경계하자는 뜻도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 1. 한문수필1 김후직:상진평왕서 혜초: 천축기행 최치원 : 한식제진망장사문 김부식 : 아계부 임춘 : 여조 역락서 이인로 : 흑모란 이규보 : 주뢰설, 접과기, 주서문, 방선부 최자: 간신거국 최해 : 예산은자전 이제현 : 적선지가 이곡 : 차마설 이색 : 자경감 정몽주 : 답진촌서 (...) 2. 한문수필2 3. 한글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