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잠깐 비굴하지 못해 부러지고 꺾이는 여성들에게 13년 간 크고 작은 조직에서 직장생활을 한 저자가 던지는 충고와 격려를 담은 책. 저자는 직장 여성들에게 무엇보다 부족한 것은 '유연함'이라고 꼬집고 "오래 살아남으려면 비굴해지라!"고 일갈한다. 　 직장 생활에서 흔히 있을 법한 예화와 일러스트를 곁들여, 줏대 없고 무기력함을 연상시키는 '비굴'에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유연함의 미학, 주변을 돌아볼줄 아는 기다림의 미학이며, 상대방의

◎ 저자 소개 - 김정선 아버지가 당시 유명하다는 작명소에서 큰돈을 주고 이름을 지으셨는데, 작명가 왈 ‘앞으로 이 아이는 똑.똑. 떨어지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했단다. 작명가의 예언대로 정말 어린 시절부터 매사에 ‘똑.똑. 떨어지는’ 품행을 보여 가문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자랐다. 특히나 말을 똑똑 떨어지게 잘해서 부모님은 한때 방송언론인 또는 정치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거시기도 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대학에 똑 떨어져 재수의

프롤로그 　 1부 비굴클럽 가입을 축하합니다 2부 비굴클럽 회원들의 행동지침 3부 비굴클럽 비회원들과 잘 지내는 방법 4부 비굴클럽의 조직생활 성공 노하우 5부 나는 비굴클럽 회원임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