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친구의 죽음.

연인의 죽음.

가까운 사람의 죽음.

소중한 사람의 죽음.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 기적.

우리는 과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리고 친구를 잃은 남자가 있다.

과연,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 수는 있는 걸까?





저자 소개


저자 : 박지운


아픔이 있는 사람. 결심을 하고 좋게 살아가려 하지만, 삶의 봄을 마주하는 사람. 신비롭고 영롱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안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삶을 좋아하는 사람. 피톤치트를 사랑하고, 꽃밭의 아름다움과 순수함, 영롱한 사랑을 푸르른 잎사귀들과 따스하고 싱그럽게 표현해내는 사람.








책 속으로


*





이 이야기는,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 남자의 독백으로부터 시작한다.

“아, 나는 선화를 사랑했다.”

김명운. 명운은 사랑하던 연인, 이선화를 그리워하며 말했다.

“하늘의 신께서는 도대체 왜 선화를 데려가신 것일까.”

명운은 울었다. 그리고 명운의 친구인 민준이 명운을 토닥였다.

“명운아, 너무 슬퍼하지 마. 선화는 잊어라.”

“잊을 수만 있다면. 내가 이 지상에 몸이 눕혀지는 그 순간, 나는 선화를 기억하게 되는 거야.”


---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 수 있을까요 미리보기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