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결혼성공률 1위, 25년 경력의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말하는 결혼이란?
요즘 2030세대들을 흔히 ‘3포세대’라고 말한다. 어려운 상황 때문에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라는 뜻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간절하게 원함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저자는 25년간 2만 9천 대리명을 결혼시켰고 10만 명 이상의 만남을 주선한 그야말로 결혼전문가다. 그동안 결혼을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그가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찾아온 회원들의 수가 어마어마하고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기 위해 미팅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제적, 상황적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싱글족을 자처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한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수많은 결혼정보회사들 중 결혼성공률 1위 기록을 세운 선우는 회원수 불리기, 매출액 증가가 아니라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심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는 결혼이란 “마지막 순간에 옆에 있어줄 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서로 사랑하며 함께 인생을 살아온 배우자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답고 숭고한 일이고, 그는 이러한 사랑의 가치와 참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결혼을 부탁해도 좋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긴다.

드라마 속 이야기도, 소설도 아니다! 100% 실제상황, 진짜 결혼이야기!

나는 평범한 사람을 원하는데 부모님은 ‘사’자 신랑감을 고집한다, 젊음과 자유를 만끽하며 천천히 결혼하려다 너무 늦어버렸다, 수백 명 만나봤지만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다, 딱 하나 맘에 들지 않는 점이 있어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 내 얘기 같은 결혼 고민들에 대해 저자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다년간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면서 보아온 수많은 사례들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마치 내 마음을 읽힌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고 감정몰입이 될 것이다. 실제로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을 모아 소개하다 보니 다소 신랄하고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담겨 있지만 이 또한 현 시대의 생생한 결혼 과정과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결혼정보회사 '좋은 만남 (주)선우'를 설립했다. 또 ‘커플매니저’란 용어를 만들었으며 그 역시 20여 년 가까이 현장에서 최고참 커플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주머니 속에 1만 원 권 한 장만 지녔을 가장 가난할 때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진실과 가능성만 믿고 자신을 선택한 아내를 위해 몇 번의 부도를 견디며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에는 수백억 원대 부잣집 딸의 결혼 성사를 위해 뛰며 ‘데릴사위 논쟁’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신 중매쟁이’라는 사회의 편견에 맞서며 수많은 결혼정보회사의 난립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업계 최고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