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겨진 핏빛 아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던 은오 앞에 승일이 나타난다. 누구든 남자로 보던 은오를 첫 눈에 여자로 알아본 승일과의 인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은오가 어설프게 승일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너무도 갑자기 사랑이 다가왔다. 사랑인지도 모르고 상대에게 빠져든다. 남자는 여자에게 따스한 빛이 되어주고 상처 입은 여자는 그 따스한 빛을 쬐면서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프롤로그
1장 엉뚱한 여자
2장 새로운 인연의 시작
3장 지옥과 천국의 미로
4장 내면의 소용돌이
5장 함정
6장 벗어나야 할 굴레
7장 불신 그리고 믿음
8장 폭발한 감정
9장 하나가 된 육체와 마음
10장 가슴속 소용돌이
11장 진한 마음의 향기
12장 행복과 현실의 간격
13장 사랑의 마음
14장 소유의 잣대
15장 또 다른 현실
16장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