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실린 글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경상일보>에 매주 월요일 “강세화의 낮은 소리”로 내보냈던 내용을 모은 것입니다. 원래 시작할 때부터 아무 제약 없이 쓰기로 했기 때문에 주제나 소재에 일관성도 없고 대단한 논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소하고 가벼운 이야기를 낮은 소리로 소곤소곤 나누듯이 썼던 것입니다. 우리가 나날이 보고 듣고 느끼면서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것들을 같이 생각해 보자는 뜻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신년계획
겨울 이야기
선우와 찬우
놓쳐버린 연
굴(石花)
먹거리와 짜장면
대변항
명품
해동용궁사
봄비
쑥
성취심리
인파출명(人？出名)
남창장날
문학비에 대하여
우리 꽃
로또
담배이야기
소문난 칼국수 집
약속
인권(人權)
화리고개
물에 대하여
밤꽃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삼강주막
역지사지(易地思之)
화성인
송해맹세
예쁜 여자
우리를 슬프게 하는
뜬소문
간장녀
전어
천재(天才)
마음 비우기
큰 바위 얼굴
짧은 시의 감동
한글날
기부천사
거짓말
노벨상
들국화
1일1식
오류에서
인생의 3단계
12월
동리목월문학상
BJR증후군
네 가지
느리게 살기
웰빙 그리고 힐링
화라지송침
술 이야기
건망증
비빔밥
미셸 김치
구설수
주주총회
시심(詩心)
광고 전단지
호칭(呼稱)에 대하여
소돔의 120일
아쉬람
불청객
알아야 면장
햇볕 좋은 날
꿈 이야기
빈자일등(貧者一燈)
권위주의
눈과 귀와 입
이름 짖습니다
100세 시대
망언
사람의 자격
전력난(電力難)
말 무덤
놀부 심보
황진이의 시조
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