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내 잘못이고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허나 진실은 내 생각과 달랐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란 놈은 내 다리를 걸고 있고 아내는 등에 칼을 꼿았다.

하지만 이젠 달라지리라.
배신당하고 농락당했던 30년의 세월.
그 모든 기억을 가지고 회귀했으니. 너희들에게도 똑같이 되갚아 주리라.

회귀 후 90년대를 살아가는 서태주의 이야기

목차





269. 개성, 송악산

270. 삼파전

271. 죽음의 속성

272. 94년 5월의 어느 날

273. 그림 리퍼가 남긴 것

274. 새로운 사업

275. 패스트 패션

276. 비밀 거래

277. 인맥 - 4대 종묘사

278. 거래 - 대성 임창욱

279. 논의 - 서문 패션

280. 명동 사채 시장

281. 언더커버 보스

282. 배신의 냄새

283. 한남동의 반응

284. 조문 외교

285. 종전

286. 일본의 반응

287. 논의 - 승진

288. 3개월 후

289. 반응 - 소로스

290. 미국의 경고

291. 첫 번째 타깃

292. 두 번째 타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