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내 잘못이고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허나 진실은 내 생각과 달랐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란 놈은 내 다리를 걸고 있고 아내는 등에 칼을 꼿았다.

하지만 이젠 달라지리라.
배신당하고 농락당했던 30년의 세월.
그 모든 기억을 가지고 회귀했으니. 너희들에게도 똑같이 되갚아 주리라.

회귀 후 90년대를 살아가는 서태주의 이야기

목차





293. 몰락 - 손경수

294. 사갈

295. 테이스팅

296. 동맹 - 크람쉬츠

297. 출장 준비

298. 홍콩에서

299. 자충수

300. 미인계

301. 분탕질

302. 밑 작업 - 일본

303. 꼼수 - 녹아웃

304. 고베 대지진

305. 황혼

306. 95년 1월

307. 최종 점검 - 일본, 싱가포르

308. Run

309. 엔고

310. 마지노선

311. 협상 - 사소한 오해

312. 협상이 아닌 통보

313. 두 개의 합의

314. 비장의 카드

315. 일본 대공습

316. 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