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도 없이 열린 게이트 안에 던져졌다.

던전 안의 모든 마수를 죽이면 집에 돌려보내 준다고 하기에, 손에 잡힌 톱으로 다 베어버렸다.

보스를 베어버리는 순간 던전이 해체되면서 원래 세계에 돌아왔다.

그리고 보스를 죽인 대가로 랭킹 1위가 되었다.

*

정체를 숨기고 시골집에서 귀농 라이프를 즐기는데, 동네에 게이트가 열렸다.

“살려 줘요!”
“헬 미!”

건넛집 할머니와 손녀가 빨려 들어가길래 어쩔 수 없이 무기를 꺼냈다.

“토, 톱! 연쇄살인마!”

…아닙니다만.

*

“나와 싸우자, 랭킹 1위.”

“누나, 저랑 약초 캐러 가요.”

“냥, 냥냥냥(대충 맛있는 거 달라는 의미)!”

국내 랭킹 2위부터 우리 집에 멋대로 들어온 길냥이까지 귀찮게 군다.

“토마토 따야 하니까 닥쳐, 다.”


#헌터물 #무심여주 #랭킹1위 #힘숨찐
#세상 구하는 것보다 농사일이 더 바쁨 #농사에 진심인 편
#냥이 집사 #가끔 소동물 등장 #성좌물
#로맨스 (O)

출간작 『졸지에 랭킹 1위인 걸 들킴』

[1권]

1장. 랭킹 1위는 평화를 좋아해야 한다
2장. 계속 평화로울 줄 알았는데
3장. 랭킹 1위는 인기가 많아서 (1)
4장. 졸지에 랭킹 1위인 걸 들킴 (1)
5장. 랭킹 1위의 이웃들은 범상치 않음
6장. 랭킹 1위의 취향은 어느 쪽일까
7장. 랭킹 1위는 인기가 많아서 (2)


[2권]

8장. 랭킹 1위는 인기가 많아서 (3)
9장.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해내야 하는 것
10장. 이서하가 죽어간다
11장. 이 동네는 터가 나빠
12장. 랭킹 2위는 강해지고 있는 중
13장. 미소가 납치 당했다
14장. 기억에 없는 과거에 이서하가 있었다


[3권]

15장. 랭킹 2위와 <한헌협> 대표의 조합
16장. 다시 미친 던전으로
17장. 저승길
18장. 소중한 사람을 한 명 되찾았더니
19장. 아주 잠깐의 평화
20장. 놈이 움직였다
21장. 덕분에 연애합니다


[4권]

22장. 놈의 목적 (1)
23장. 놈의 목적 (2)
24장. 놈은 랭킹 1위를 너무 우습게 봤다
25장. 화려한 종결
26장.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
27장. 지네 괴물의 정체


[5권]

28장. 뿌린대로 거둔다
29장. 네/너희가 왜 여기 있지?
30장. 약속할게
31장.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1)
32장.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2)
33장. 상여가 돌아다니는 마을


[6권]

34장. 마음이 무엇이길래 (1)
35장. 사람일까, 괴물일까
36장. 자신의 존재는 자신이 정의하기 나름
37장. 끝인 줄 알았는데 이제 시작
38장. 수련과 일도 서러운데 귀신 울음소리까지 들려
39장. 랭킹 1위가 감정 조절에 실패할까 봐
40장. 마음이 무엇이길래 (2)


[7권]

41장.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42장. 사상초유의 사태
43장. 반가운 얼굴들, 달갑지 않은 상황
44장. 잊고 있던 소망을 마주한 순간
45장. 지극히 명쾌하고 단순한 결정
46장. 졸지에 랭킹 1위인 걸 들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