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죽을 수 없는 관종의 오늘도 죽는 생존기. 줄거리? 시스템? 신? 다 까라 그래!

남들 다 하는 빙의, 나도 했다! 이제 빙의자로서 꿀 좀 빠나 싶었더니 웬걸. 눈앞에 깔린 것은 꽃길도, 가시밭길도 아닌 관종길이었다. 관심수치를 채우지 못하면 죽는다니, 이게 무슨 말이오 신 양반!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열심히 관종짓(?)을 하고 다니는데... 뭔가 잘못됐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그 놈 시원하게 따왔어요-!”
여, 여주야. 웃지만 말고 설명 좀 해 봐. 왜 남주를 죽였어, 응?
“오늘 아침에 따서 굉장히 시원해요!”
아니, 해맑은 얼굴로 그런 말 하는 건 반칙이지! 완전히 망했어, 이를 어쩌면 좋아.
원작의 남주가 죽어버렸다.
그것도 여주에게 목이 따여서.

1.모든 것은 계획대로
2.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3.체크메이트
4.꺾이지 않는 사람
5.승전보 아래에서 그녀는
6.모든 것은 제자리로
7.황제가 되었습니다